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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제3회 부산여성영화제 상영영화 안내(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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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4-12-03 22:14 조회3,29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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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일 11:00 / 특별전 / 분홍신

작품명 : 분홍신(103' 스릴러)
감 독 : 김용균

시놉시스 : 분홍신은 당신을 유혹한다
늦은 밤 인적이 드문 지하철 승강장. 누군가의 시선이 머문다. 벤치 귀퉁이에서 유혹의 빛을 뿜어내는 분홍신 을 바라보는 여고생. 자신의 똑딱이 구두를 벗고 그 분홍신에 한 발을 집어넣는 순간, 주체할 수 없는 설레임의 벅찬 한숨이 새어 나온다. 그러나 어느 샌가 다가온 또 다른 여고생. 그녀에게서 분홍신을 빼앗아 들고 홀연히 어둠 속으로 사라진다. 또각 또각 또각… 분홍신을 신고 마치 춤을 추듯 어두운 지하도를 걷는 소녀. 어느 순간, 또각 또각 또각…어둠 속에서 또 다른 구두소리가 들리지만 주변에는 아무도 없다. 두려움에 달아나던 소녀, 발목에 참을 수 없는 통증을 느껴 자신의 다리를 내려다 보니 발목이 잘리고 없다. 발목이 잘린 채 피투성이가 되어 죽어버린 소녀.

분홍신의 유혹에 빠진 여자, 선재
지하철 연결통로에 주인이 없는 듯 놓여진 분홍신을 발견한 여자, 선재(김혜수 분). 분홍신의 매력에 빠져 그 구두를 훔치듯 몰래 주워 들고 그 자리를 떠난다. 선재의 집. 다양한 구두가 촘촘히 쌓인 구두진열장을 지나 욕실로 향한 그녀는 분홍신을 신은 자신의 모습이 비춰진 거울을 도취된 듯 바라본다. 문 밖에는 그녀가 신은 분홍신을 탐내는 눈빛으로 바라보는 그녀의 딸이 있다. 분홍신에 집착하는 선재, 그녀에게서 분홍신을 빼앗으려는 딸, 태수(박연아 분). 두 사람이 떠난 욕실의 거울에는 피 묻은 분홍신을 움켜 쥔 한 소녀의 영상이 남아 있다.

분홍신을 빼앗은 여자, 저주에 빠지다
선재와 태수가 분홍신을 사이에 두고 신경전이 벌어지는 집. 그곳에 나타난 선재의 후배, 그녀는 몰래 분홍신을 훔쳐 들고 나온다. 분홍신을 신자, 그녀가 변한 것 같다. 교태스러운 걸음걸이로 주변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그녀는, 주변에서 보내는 선망의 시선에 흥분을 감추지 못한다. 그러나 곧 그녀의 걸음걸이는 안델센의 동화 ‘분홍신’의 소녀처럼 자신이 제어할 수 없는 힘에 이끌려 춤을 추듯 비틀대고, 그녀는 결국 쇼윈도의 유리에 발목이 잘린 채 죽는다.

버려도 버려지지 않는 분홍신. 분홍신의 원혼, 그 실체는?
분홍신이 죽음을 부른다는 것을 알게 된 선재는, 분홍신을 버리려고 하지만 분홍신은 매번 다시 그녀에게로 되돌아 온다. 이제 그녀의 딸 앞에 다가온 죽음의 위협. 과연, 분홍신의 원혼, 그 저주의 실체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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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일 19:00 / 특별전 / 사물의 비밀


작품명 : 사물의 비밀 (112' 로맨스)
감 독 : 이영미

시놉시스 : Part 1
사회학과 이혜정 교수(40)의 방에 있는 [복사기]는 세상 누구보다 교수를 잘 안다. 오늘도 교수는 새로 출간한 책을 통해 대외적으로 부부애를 과시하지만, 사실 이들 부부는 별거 중임을 복사기는 알고 있다. 복사기는 아무도 모르는 교수의 비밀 얘기를 들려준다.
어느 날, 교수의 연구 프로젝트에 우상(21)이라는 남학생이 지원하면서 교수의 마음에 파문이 생기기 시작한다. 단아한 외모의 반듯한 우상에게 교수는 남자로 느끼고..
40살과 21세..누가 봐도 승산 없는 게임. 그런 교수를 걱정하는 복사기.
두 사람의 프로젝트가 진행될수록 우상에 관한 교수의 갈망은 점점 깊어만 간다.
결국, 복사기가 지켜보는 가운데, 교수의 비밀이 폭로되고, 그 과정에서 놀라운 우상의 정체가 드러나는데..

Part 2
교수 방의 복사기에 의해 교수의 비밀 얘기가 펼쳐진 1부와 달리, 2부에선 우상이 항상 지니고 다니는 [디카]가 우상의 얘기를 들려준다. 교수의 시선으로 보였던 1부의 이야기가 새롭게 우상의 시선으로 보여지고 우상의 비밀이 베일을 벗으며, 우리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된다.
과연 두 사람의 사랑은 이루어질 것인가?

사랑은 잘나서 하는 게 아니다.
두 못난이가 가면을 다 벗어 던지고 서로를 있는 그대로 마주할 때.. 그때 비로소 사랑은 시작된다.
과연 그들의 사랑은 이루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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