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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부산여성영화제 개최(2023년 10월 20일 ~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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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부산여성영화제가 10월 20일 금요일 ~ 22일 일요일 3일간 부산 BNK 아트시네마 모퉁이 극장에서 개최가 되어 성공적인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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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회 부산여성영화제 기억과 연결관람포인트

 

Point 1. 여성영화 공모전의 부활

- 가장 치열하고 신선한 여성영화 화제작 11

2016년 제5회 영화제 이후 재정적 이유로 중단되었던 여성영화 공모전을 한국여성재단의 성평등사회조성사업의 지원을 통해 진행하였습니다. 2023717~86일까지 약 3주간 접수된 작품은 단편 380, 장편 8편으로 총 388편이었습니다. 여성주의 시각에 입각한 영화, 영화적 완성도 그리고 새로운 시도라는 기준에서 진행된 예선을 통해 11편의 본선 진출작이 선정되었습니다.

여성에 가해지는 물리적, 심리적 폭력, 가족 내에 여성의 위치, 결혼과 비혼, 성 불평등 그리고 여성의 사랑 등 다각도로 다가간 여성 이야기들은 코미디, 스릴러, 공포,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로 재현되었습니다. 여전히 열악한 여성의 삶과 위치에 대한 신랄한 비판은 때론 비관적이기도 하지만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여성들의 모습에 희망을 품습니다.

 

Point 2. 여성영화제 역대 상영작을 다시 만나다- [기억섹션]

[기억섹션]은 역대 상영작 중에서 다시 한번 의미를 새기는 작품을 모았습니다.

장편 <우먼><원더우먼! 슈퍼히로인>에서 실존하는 세계의 여성과 미디어에서 재연된 여성의 모습과 만납니다. 단편선 <할망바다> <명희> <미드나잇 썬>은 노동과 자연, 가족 속의 여성 그리고 소수자의 일상을 살핍니다.

아울러 공모전 최종심사를 맡은 강유가람 감독 특별전에서는 한국의 페미니스트들의 어제와 오늘을 조명한 <우리는 매일매일> 다시 만나실 수 있습니다.

 

Point 2. 여성영화의 내일을 조망하다 [연결섹션]

개막작 <다섯번째 방>(2023 EBS 국제다큐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 시청자·관객상 수상작)

<정순>

 

개막작인 <다섯번째 방>은 부산의 여성 감독인 전찬영 감독의 신작으로 집이란 공간에서 엄마의 자리는 어떻게 만들고 쟁취해나가는지에 대한 친밀한 기록입니다. 감독의 전작들 <바보아빠>, <집속의 집 속의 집>과 연장선에 있는 <다섯번째 방>을 통한 가족의 해부는 아빠에서 자신으로 그리고 자기만의 방을 찾아 떠나는 엄마로 이어진다. 이제 회피하지 않고 부딪히고 돌파하는 힘들을 장착한 모녀에게 박수를! 두 모녀의 자기만의 방을 찾는 도정을 담은 <다섯번째 방>은 부산의 여성 감독을 발굴하려는 영화제의 의지와도 닿아있습니다.

<정순>은 중년의 여성이 직면한 디지털 성범죄를 다룬 작품입니다. 또 하나의 확장된 시각으로 자기 결정권의 현장을 목격합니다.

 

Point 5. 다채로운 부대행사와 함께하는 여성들의 문화축제

* 레드 카펫행사, 문화 공연, 여성선언문 낭독 등 참여형 개막식

* 감독, 출연진, 작가와 함께하는 GV 8

1020- 전찬영 감독 <다섯번째 방>

1021- 김태훈 감독<명희> 유재인 감독<과화만사성>

김선빈 감독과 출연진<수능을 치려면> 조유나 작가<엎어지면 손닿는> 변성빈 감독<공작새>

1022- 김은영 감독과 출연진<더 납작 엎드릴께요> 현수정 감독<정아의 사셍활>

* 성평등문화기획가들의 사전해설 기억전 상영작 8

 

Point 6. PRE행사 -여성영화제 네트워크 포럼 in Busan

부산여성영화제는 PRE행사로 107여성주의 문화운동의 기억과 연결- 지역 여성영화제에게 묻다를 진행했습니다. 30여명의 전국의 여성영화제 담당자들이 모인 가운데 여성영화제 네트워크 포럼을 해운대 영상산업센터에서 열었습니다.

전북, 인천, 광주, 경산, 진주, 제주 등 전국의 6개 지역의 여성영화제 기획자들은 여성영화제를 통한 문화운동의 기억을 나누고 여성영화제의 미래를 조망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음날 8일에는 부산국제영화제 커뮤니티 비프에 참가하여 여성영화의 걸작이라 할 수 있는 샹탈 아커만 감독의 잔느 딜망’(1975)을 함께 관람하였습니다.

부산여성영화제는 10회에 이르는 동안 여성에 가해지는 편견과 차별에 맞서 진정한 권리를 찾고 성평등 실현을 모색하는 작품들을 소개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부산여성영화제는 더 많은 여성의 이야기를 공유하며 여성주의적 관점을 견지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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