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참여자치연대 (www.insp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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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한 정치활동 · 깨끗한 선거문화
[총선정치자금공개운동] 소식 제 3 호

총선비용 공개외면하는 국회의원 이윤성, 황우여의 공천을 반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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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비용 공개외면하는 국회의원 이윤성, 황우여의 공천을 반대한다

정치자금공개운동 참가신청 마감, 최종 59명 참가신청
미참가자 정치개혁의지 없는 것으로 판단..중앙당에 공천반대의견 전달예정

인천참여자치연대는 오는 4월에 시행될 제17대 총선에서 후보자들의 '정치자금(선거비용) 공개운동'에 참가하지 않는 후보들에 대해 '공천반대' 의견을 해당 중앙당에 제출키로 하였다.
투명한 정치활동과 깨끗한 선거문화 창출을 위해 인천참여자치연대가 추진 중인 '제 17대 총선 정치자금 공개운동'은 지난 28일자로 참가신청을 종료하고, 참가신청을 하지 않는 후보들은 정치개혁의 핵심인 정치자금 투명화에 의지가 없는 것으로 간주하여 각 해당 중앙당에 공천반대의견을 전달하기로 하였다.

인천참여자치연대에 따르면, 28일자로 참가신청을 종료한 결과, 각 당의 인천지역 지역구별 확정후보 및 공천신청자 87명 중 67.8%인 59명(현역의원 10명 포함) 이 참가신청을 하였다. 정당별로는 한나라당이 35명 중 20명, 민주당 17명 중 6명, 열린우리당 24명 중 23명, 자민련 1명, 민주노동당 후보자 8명 전원, 녹색평화당 1명 등이다.

인천참여자치연대는 선거사상 처음으로 후보자들의 자발적 참여에 의한 정치자금 공개가 깨끗한 선거문화를 만들고 정치개혁을 이루는 핵심이라 보고 지난 한달 여 동안 총선 출마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참가신청을 권유하였다. 그러나, 국회의원 이윤성(남동갑), 황우여(연수구)를 비롯한 28명의 후보예정자들은 참가신청을 하지 않았다.

정치자금공개운동이 비록 후보자들의 자발적인 참여에 의해 이루어지지만, 정치개혁에 대한 시민의 열망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총선정치자금 공개운동 참여에 대해 외면한다는 것은 정치개혁에 대한 후보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따라서 인천참여자치연대는 이윤성, 황우여 두 의원에 대한 공천에 대해 깊은 유감과 공천반대의 의견을 전달하며, 조속히 한나라당이 두 의원에 대한 공천을 재고하여 줄 것을 촉구한다. 또한, 각 당은 참가신청을 하지 않은 후보예정자들의 공천심사에 자료로써 적극 활용하여 줄 것을 요구한다.
인천참여자치연대는 이와 같은 내용으로 하는 의견서를 각 중앙당 공천심사위원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각 당의 공천과정에서 구태의연한 인물들이 넘쳐나고 있어 비판의 목소리가 퍼지고 있다. 공천신청자가 단독이거나 당선가능성이 높다는 이유로 후보자에 대한 충분한 검증없이 공천을 주는 것은 시민들의 정치개혁에 대한 열망을 무시하는 처사이다.

인천참여자치연대는 국회의원 이윤성, 황우여를 비롯한 28명의 후보예정자들에 대해 정치자금 공개운동에 참가하지 않은 사실을 인터넷과 언론을 통해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려나갈 것이다. -끝-

<정치자금공개운동 참가후보 현황은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2004/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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