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토미의 모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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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4-12-06 08:25 조회1,658회 댓글0건본문
토미의 모험 소개
1.줄거리
1882년, 위태로울 정도로 많은 사람들을 태운 증기 여객선 아시아 호는 캐나다 온타리오 주의 조지아 만에서 폭풍우를 만나 침몰하고 만다. 이 사고로 100명 이상의 승객이 목숨을 잃었다.
고아 소년 토미 스미스는 이 사고에서 가까스로 목숨을 구한다. 실로 행운이 아닐 수 없었지만, 마음씨 좋은 원주민에게 발견되어 몇 달 동안 간호를 받으며 건강을 회복한 토미는 자기가 살인 누명을 썼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토미는 아시아 호를 타기 전에, 열띤 논란 끝에 어떤 사람이 죽는 것을 목격했는데, 이제 토미가 그 사람을 죽인 범인으로 지목된 것이다. 다행히 모든 사람이 토미가 아시아 호의 침몰로 죽은 것으로 알고 있어서, 그는 토론토에서 완전히 다른 사람 행세를 하며 서커스단에서 멋진 일자리를 구해서 지내게 된다. 하지만 갑자기 과거의 사건이 다시 찾아오면서 토미는 시간에 쫓기며 목숨을 구하기 위해 도망하게 된다.
증기선 아시아 호의 침몰 사고를 둘러싼 실제 사건에 바탕을 둔 ≪토미의 모험≫은 신나고 흥미진진한 최고 수준의 역사 소설이다.
2.서평
토미의 일생은 살인과 파선, 서커스 등 흥미진진한 요소가 끊임없이 등장하는 모험의 연속이다. ≪토미의 모험≫은 독자들을 풍부한 모험의 세계로 안내해 주는 책이자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하고 있어, 19세기 후반 캐나다 사람들의 생활 모습에 관심이 있는 이들에게 흥미로운 읽을거리를 제공해 준다. 초반에는 다소 느리게 출발하지만 토미가 아시아 호에 승선하고부터 이야기는 빠르게 전개되며, 읽는 내내 독자들은 이야기가 주는 재미에 푹 빠질 것이다.
-베시 프레이저(캘거리 공공도서관 청소년담당 사서)
■실제 사건의 기록
1882년 9월 13일, 증기선 아시아 호는 위태로울 정도로 많은 사람들과 짐을 싣고 콜링우드 항구를 떠나 강풍이 무섭게 휘몰아치는 바다로 향했다.
승객 중 출발지에서 최종 목적지까지 가는 배표를 샀던, 토론토에서 정육점을 하는 조지프 시피라는 사람이 항해의 위험성을 느끼고 환불을 요구했다. 환불을 거절당한 시피 씨는 마지못해 승선했고, 승선한 후에는 배가 거대한 파도에 요동치다가 거의 난파 지경에 이르렀을 때 승객들의 공포를 누그러뜨리는 데 적어도 어느 정도의 역할을 했다.
아시아 호는 오언사운드에 도착해 승객과 화물을 더 실었고, 화물 중에는 지붕 없는 갑판에 말들과 함께 묶어 놓은 가축들도 있었다. 시피 씨는 최악의 상황을 염려한 나머지 환불을 포기하고 하선하여 기차로 토론토의 집으로 돌아갔다.
아시아 호는 새비지 선장의 지휘 아래 오언사운드를 출발해 브루스 반도 쪽으로 올라가며, 도중에 어딘가에 기항해 땔나무를 싣고 소형어선 드레드노트 호를 꼬리에 달았다. 아시아 호는 조지아 만의 먼 바다로 항해를 계속했으나, 9월 14일 정오쯤 침몰하고 말았다. 배에 타고 있던 승객들과 선원들 백여 명 중에서 생존자는 십대인 크리스티 모리슨과 던크 틴키스, 단 두 사람밖에는 없었다.
아시아 호의 소속사인 북부항해 회사는 수익을 위해 안전을 돌보지 않는다는 소문이 자자한 회사였다. 또한 새비지 선장은 유능한 뱃사람으로 알려졌고 능력이 높이 평가되는 사람이었다.
그러나 공식적인 심리에서는 회사는 아무런 잘못이 없다고 결정한 반면, 사고의 책임은 사망한 선장 혼자에게 있다는 점을 시사하는 결론을 내렸다.
■지은이 소개
1. 로버트 서덜랜드
로버트 서덜랜드는 1925년 캐나다 온타리오 주의 프라이스빌에서 태어났다. 영국의 스코틀랜드와 캐나다의 케이프브레튼에서 잠시 살았으며, 프라이스빌 공립학교와 플레셔튼 고등학교를 나왔다. 1943년에서 1946년까지 캐나다 해군에서 복무했고, 제대 후에는 2차 세계대전 중에 결혼한 영국 글래스고 출신의 아내 샬롯 캐머런과 함께 캐나다로 돌아와 정착했다. 그 뒤 온타리오 주 엘로라, 키츠너, 우드스톡에서 살다가 현재는 킹스턴에서 50킬로미터 북쪽에 위치한 웨스트포트에 살고 있다. 서덜랜드와 아내 샬롯은 세 자녀와 손자 일곱, 증손자 하나를 두었다. 가족 모두가 음악 애호가인데 작가로 입문한 사람이 세 명이나 되고, 두 사람은 영화감독 지망생이라고 한다.
로버트 서덜랜드의 작품 ≪악마호수의 비밀≫은 캐나다의‘연필향나무 도서상’과 ‘자작나무 도서상’후보에 올랐고, ‘Torgi 말하는 책 문학상(캐나다 국립맹인협회)’을 수상했다. 그 외의 작품으로 ≪두 사람이 죽으면≫, ≪죽음의 섬≫, ≪하루아침에 스파이가 된 사람≫, ≪랜쇼 성의 유령≫, ‘조프리 빌슨 문학상’과 ‘캐나다 도서관협회 올해의 도서상’의 최종심에 오른 ≪하운즈 씨 집안의 아들≫, ≪룬 호수의 살인사건≫, ≪검은 바위<
1.줄거리
1882년, 위태로울 정도로 많은 사람들을 태운 증기 여객선 아시아 호는 캐나다 온타리오 주의 조지아 만에서 폭풍우를 만나 침몰하고 만다. 이 사고로 100명 이상의 승객이 목숨을 잃었다.
고아 소년 토미 스미스는 이 사고에서 가까스로 목숨을 구한다. 실로 행운이 아닐 수 없었지만, 마음씨 좋은 원주민에게 발견되어 몇 달 동안 간호를 받으며 건강을 회복한 토미는 자기가 살인 누명을 썼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토미는 아시아 호를 타기 전에, 열띤 논란 끝에 어떤 사람이 죽는 것을 목격했는데, 이제 토미가 그 사람을 죽인 범인으로 지목된 것이다. 다행히 모든 사람이 토미가 아시아 호의 침몰로 죽은 것으로 알고 있어서, 그는 토론토에서 완전히 다른 사람 행세를 하며 서커스단에서 멋진 일자리를 구해서 지내게 된다. 하지만 갑자기 과거의 사건이 다시 찾아오면서 토미는 시간에 쫓기며 목숨을 구하기 위해 도망하게 된다.
증기선 아시아 호의 침몰 사고를 둘러싼 실제 사건에 바탕을 둔 ≪토미의 모험≫은 신나고 흥미진진한 최고 수준의 역사 소설이다.
2.서평
토미의 일생은 살인과 파선, 서커스 등 흥미진진한 요소가 끊임없이 등장하는 모험의 연속이다. ≪토미의 모험≫은 독자들을 풍부한 모험의 세계로 안내해 주는 책이자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하고 있어, 19세기 후반 캐나다 사람들의 생활 모습에 관심이 있는 이들에게 흥미로운 읽을거리를 제공해 준다. 초반에는 다소 느리게 출발하지만 토미가 아시아 호에 승선하고부터 이야기는 빠르게 전개되며, 읽는 내내 독자들은 이야기가 주는 재미에 푹 빠질 것이다.
-베시 프레이저(캘거리 공공도서관 청소년담당 사서)
■실제 사건의 기록
1882년 9월 13일, 증기선 아시아 호는 위태로울 정도로 많은 사람들과 짐을 싣고 콜링우드 항구를 떠나 강풍이 무섭게 휘몰아치는 바다로 향했다.
승객 중 출발지에서 최종 목적지까지 가는 배표를 샀던, 토론토에서 정육점을 하는 조지프 시피라는 사람이 항해의 위험성을 느끼고 환불을 요구했다. 환불을 거절당한 시피 씨는 마지못해 승선했고, 승선한 후에는 배가 거대한 파도에 요동치다가 거의 난파 지경에 이르렀을 때 승객들의 공포를 누그러뜨리는 데 적어도 어느 정도의 역할을 했다.
아시아 호는 오언사운드에 도착해 승객과 화물을 더 실었고, 화물 중에는 지붕 없는 갑판에 말들과 함께 묶어 놓은 가축들도 있었다. 시피 씨는 최악의 상황을 염려한 나머지 환불을 포기하고 하선하여 기차로 토론토의 집으로 돌아갔다.
아시아 호는 새비지 선장의 지휘 아래 오언사운드를 출발해 브루스 반도 쪽으로 올라가며, 도중에 어딘가에 기항해 땔나무를 싣고 소형어선 드레드노트 호를 꼬리에 달았다. 아시아 호는 조지아 만의 먼 바다로 항해를 계속했으나, 9월 14일 정오쯤 침몰하고 말았다. 배에 타고 있던 승객들과 선원들 백여 명 중에서 생존자는 십대인 크리스티 모리슨과 던크 틴키스, 단 두 사람밖에는 없었다.
아시아 호의 소속사인 북부항해 회사는 수익을 위해 안전을 돌보지 않는다는 소문이 자자한 회사였다. 또한 새비지 선장은 유능한 뱃사람으로 알려졌고 능력이 높이 평가되는 사람이었다.
그러나 공식적인 심리에서는 회사는 아무런 잘못이 없다고 결정한 반면, 사고의 책임은 사망한 선장 혼자에게 있다는 점을 시사하는 결론을 내렸다.
■지은이 소개
1. 로버트 서덜랜드
로버트 서덜랜드는 1925년 캐나다 온타리오 주의 프라이스빌에서 태어났다. 영국의 스코틀랜드와 캐나다의 케이프브레튼에서 잠시 살았으며, 프라이스빌 공립학교와 플레셔튼 고등학교를 나왔다. 1943년에서 1946년까지 캐나다 해군에서 복무했고, 제대 후에는 2차 세계대전 중에 결혼한 영국 글래스고 출신의 아내 샬롯 캐머런과 함께 캐나다로 돌아와 정착했다. 그 뒤 온타리오 주 엘로라, 키츠너, 우드스톡에서 살다가 현재는 킹스턴에서 50킬로미터 북쪽에 위치한 웨스트포트에 살고 있다. 서덜랜드와 아내 샬롯은 세 자녀와 손자 일곱, 증손자 하나를 두었다. 가족 모두가 음악 애호가인데 작가로 입문한 사람이 세 명이나 되고, 두 사람은 영화감독 지망생이라고 한다.
로버트 서덜랜드의 작품 ≪악마호수의 비밀≫은 캐나다의‘연필향나무 도서상’과 ‘자작나무 도서상’후보에 올랐고, ‘Torgi 말하는 책 문학상(캐나다 국립맹인협회)’을 수상했다. 그 외의 작품으로 ≪두 사람이 죽으면≫, ≪죽음의 섬≫, ≪하루아침에 스파이가 된 사람≫, ≪랜쇼 성의 유령≫, ‘조프리 빌슨 문학상’과 ‘캐나다 도서관협회 올해의 도서상’의 최종심에 오른 ≪하운즈 씨 집안의 아들≫, ≪룬 호수의 살인사건≫, ≪검은 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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