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종영한 드라마 '대장금'은 그 인기만큼이나 여러 화제를 낳았다. 그 중 주인공인 장금과 한상궁의 관계가 발전적인 여성 멘토링 사례로 소개가 되면서, '나에게도 한상궁과 같은 멘토(Mentor)가 있었으면..', 혹은 '후배를 이끌어주어 함께 성장할 수 있다면...'하고 생각한 분들이 많을 것이다. 이렇게 멘토링에 관심이 있는 여성이라면 여성부의 사이버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해 보는 것은 어떨까?

올해로 3년째를 맞는 여성부 위민넷(www.women-net.net)의 사이버멘토링은 커리어를 중심으로 매칭된 멘토와 멘티가 사이버상에서 만나 서로를 이끌어주며 상호 발전해 나가는 대표적인 여성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이미 지난해 202쌍의 멘토, 멘티가 멘토링을 진행한 바 있으며, 올해에는 참여 쌍수를 400쌍으로 늘리고, 그 진행 분야의 다양화로 규모를 확대해 진행하게 된다. 특히 멘토링 커뮤니티를 통한 동료간의 멘토링 강화와 멘토링 스킬 향상을 위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의 개설을 통해 그 규모 확대 뿐 아니라 더욱 효과적인 멘토링 진행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여성의 사회참여율은 나날이 증가하고 있지만, 여성들의 네트워크는 남성들의 그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하여 직장생활이나 인간관계 등 고민이 있을 때 터놓고 상담할 수 있는 '멘토'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각 전문분야별로 진행되는 사이버멘토링은 온,오프라인의 여러 행사를 통해 여성들의 네트워크 형성에 기여할 것이며 여성부는 보다 현실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이버멘토링을 운영하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이버멘토링은 멘토링에 관심 있는 여성이라면 연중 누구나 위민넷 사이트(www.women-net.net)를 통해서 참여가 가능하나, 주 모집기간(4. 1.～ 4.25.)동안에 신청하면 행사 초대, 우수멘터링 선정, 멘토(멘티)와의 1대1 교류 등 보다 나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 첨부 : 사이버멘토링 소개서
※ 관련 문의 : 사이버멘토링 운영사무국, 조선희 과장
(02-3444-7832, cybermentoring@women-ne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