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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지역 매 맞는 '주부'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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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4-12-10 21:22 조회1,64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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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지역에서 매 맞는 주부가 증가하는 등 가정폭력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시흥여성의전화 부설 가정폭력상담소에 따르면 지난해 6월∼지난 5월까지 가정폭력 상담건수는 모두 692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356건)에 비해 94%나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30대(36.5%)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40대(32.6%) 등 순이었으며 36% 이상이 1∼2주에 한번씩 폭력을 당하고 있다고 답했다.

결혼기간은 11∼15년차(34%)가 가장 많았으며 6∼10년차(31%)가 그 뒤를 이었다.

폭력이유는 알코올(31.7%)이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이 의처증(28.4%), 남편외도(25.7%) 등 순이었으며 말대꾸도 8.4%나 됐다.

폭력방법은 손발로 때림(31.2%)이 가장 많았고 흉기로 위협하거나 찌른 경우도 8.6%나 됐으며 폭력 대응방법으로 40.3%가 '도망간다'고 답했다.

경찰의 신고시 출동시간에 대해서는 30분후(39.6%)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1∼2시간(23.7%) 등 순으로 경찰의 실질적인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성덕 가정폭력상담소장은 "경제난 등으로 생활이 갈수록 힘들어지면서 가정폭력이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며"여성들의 인권보호 차원에서 신속한 공권력 개입이 절실한 것은 물론 가해자에 대한 처벌도 더욱 강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윤상구기자 sg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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