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장성자)에서는 청소년들이 가장 좋아하는 매체형식인 디지털 애니메이션 ‘답게 답게 마법이야기’(상영시간 17분)를 기획·제작, 출시하였다.

○ 창작 애니메이션 ‘답게 답게 마법이야기’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제작된 양성평등 교재용 애니메이션이라는 점에 그 의의가 크다

○ 본 애니메이션은 ‘자아정체성’과 ‘성 정체성’이 가장 활발하게 형성되는 청소년(중학생)들에게 성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양성평등 가치 실현과 남녀 상생의 중요성을 제시하고 있다.

○ 또한 본 애니메이션은 국내에서 가장 많이 읽히는 기존의 서양동화(잠자는 숲속의 미녀, 신데렐라 등)를 패러디한 창작품으로, 남자는 남자다워야 하고 여자는 여자다워야 한다는 성별(성역할) 고정관념에 대해 재고할 수 있는 주제를 담고 있으며, 스토리 안에 그 해답을 제시하는 완결형이 아닌 토론의 여지를 두고 제작되었다는 특징이 있다.

○ 현재, 제작된 비디오와 지침서는 전국의 중학교를 대상으로 1학교당 1개씩 무료 배포하고 있으며, 교과 내 시간(사회, 도덕 등)과 재량시간을 통해 사용되고 있다. 특히, 여성주간을 맞아 각 일선 학교에서는 애니메이션 상영을 통한 성역할 고정관념 등에 대한 토론이 활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