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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으로의 역사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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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4-12-10 21:51 조회1,53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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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개혁시민회의 20회 역사기행 "보성지역의 역사와 문화"

= 일시 : 2004년 12월5일 일요일 오전 8시 동래 전철역 집결
= 일정 : 선암사 → 낙안읍성 → 벌교 → 서재필 기념관
= 회비 : 35,000원 (점심 포함) (고등학생 이하 25,000원)
= 준비물 : 개인 필요 물품, 역사사랑의 마음
= 신청 및 문의 : 참개혁시민회의 (전화 : 051-804-9601)

태백산맥에서 가지를 뻗은 소백산맥은 지리산이라는 민족의 영산을 산고해 내고, 섬진강을 힘겹게 넘어 조계산과 백운산을 낳은 뒤 드디어 바다와 만납니다. 이곳에 전남 보성이 있습니다. 보성은 적당히 나지막하면서도 쉬이 접근할 수 없는 산과 비교적 넓은 들, 풍부한 먹거리를 제공해 주는 바다를 모두 갖추고 있어 예로부터 사람들이 살기 적당한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일까? 보성에는 유난히 사람들이 살다간 흔적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청동기시대 유적인 고인돌, 고려중기 중창되어 지금까지도 삼보사찰로 그 위용을 과시하는 송광사가 그 대표적 유적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람이 살기 적당하였던 보성은 식민지 시대 일본인들이 남기고 간 흔적도 많았습니다. 벌교라는 새로운 도시와 보성차밭이 그것입니다. 이런 보성의 모습 때문에 태백산맥이라는 소설이 이곳을 배경으로 탄생될 수 있었습니다. 고대부터 현대사에 이르는 장구한 삶의 흔적과 아직도 그곳에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는 길에 함께 할 수 있길 바라면서 이제 참개혁시민회의는 넉넉한 마음으로 우리를 반겨줄 만한 보성지역으로 역사기행을 떠나려 합니다.

1. 선암사 : 풍부한 역사적 의미를 가지고 있지 못하지만 절 밑에서 선암사에 이르는 넉넉한 길과 도중 만나는 승선교의 멋스러움, 그리고 고즈넉하며 아담한 사찰 분위기는 한국 전통 선종사찰의 면모를 잘 보여 줍니다.

2. 낙안읍성 : 고창읍성, 해미읍성과 더불어 현존하는 3대 읍성으로 불리는 낙안읍성은 아직도 읍성 안에 사람들이 살고 있다는 점에서 읍성의 모습을 가장 잘 보여주는 곳이라 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읍성 내부에 새롭게 관아를 복원하여 조선시대 읍의 구조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해줍니다.

3. 벌교 : 소설 태백산맥의 주무대인 벌교는 일본인들이 이주해 만든 식민도시입니다. 이 곳 벌교에서 우리는 사실로서 태백산맥을 살펴보고 식민지시대와 해방정국의 상황을 상상해 볼 것입니다.

4. 서재필 기념관 : 전남 보성인 서재필의 기념관을 찾아 피상적으로만 우리에게 알려져 있던 서재필의 진면모를 살펴 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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