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을에 나를 돌아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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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4-12-10 21:26 조회1,413회 댓글0건본문
* 나의 잘못을 생각지 않고 남의 잘못만 생각하는 자는 어느 곳에 가더라도 시비가 그칠 새가 없어 항상 자신의 성품 때문에 항상 괴로워지는 것이니 모든 일을 나의 부덕함으로 돌리고 남의 잘못을 이해하여라.
* 금은보화가 좋다 하나 흙만은 못한 것이며, 부귀공명이 좋다 하나 도 닦는 것만 못하느니라. 경음악 소리가 좋다 하나 자손들의 글 읽는 소리만 못한 것이며, 텔레비전이 좋고 노래소리가 좋다지만 성직자들의 기도하는 염불소리만은 못한 것이니라.
* 나 하나 바르게 살면 세상은 자연히 바르게 되는 것이며 나 하나 생활을 정직하게 하면 사회는 스스로 밝아지느니라.
* 백 가지 알기는 쉬워도 한 가지 행을 하지 못하면 백 가지 아는 것이 짐이 되어 편안할 날이 없는 것이며, 만 가지 행 중에 한 가지 깨닫지 못하면 만 가지 행이 고달퍼지는 이치를 깨달아야 하느니라.
* 재산이 많으면 성공했다고 하나 그 재산이 禍根이 되어 도리어 괴로워지는 근본이 될 수 있는 것이며, 출세를 하여 성공을 했다고 자처하나 그 출세가 無量인과를 짓는 화근의 뿌리가 되어 도리어 고통스러워지는 근본이 될 수 있는 것이니라. 부귀를 그리워하나 알고 보면 괴로움의 뿌리이고 고통의 뿌리이며 화근의 뿌리이고 자손만대 지옥의 뿌리도 될 수 있으니 부귀를 누리되 修道의 길속에서 누리는 부귀영화만이 참다운 부귀영화임을 깨달아야 하느니라.
* 전생에 닦은 습업이 사람마다 다르니 此生에 지은 습업 속에 속박되어 사네. 이렇게 살면 만 겁을 산들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한 생 안 태어난 셈치고 애착을 버리고 생각을 끊어 용화세계로 한 마음 돌리기를 몇 겁이나 걸리고 걸렸던가. 깨닫지 못하면 행복이 행복이 아니며 사는 것이 사는 것이 아닐세. 행복인가 하면 괴로움이요 사는 것인가 하면 죽음이라, 행복이 무엇인지 조차 모르고 사는 것이 무엇인지 조차도 모르며, 오늘도 내일도 욕망 속에서 반딧불을 찾아 살려고 아귀다툼이 벌어지고 있으니 어찌 가엽다 하지 않겠는가.
* 부귀영화가 있다 하여도 깨닫지 못한 자는 내일부터 지옥이며, 부귀영화가 없다 하더라도 깨닫는 자는 내일부터 극락이니라.
* 사람으로 태어나서 귀하고 부하게 살기를 모두 원하고 있으나, 세상에 살다 보면 귀하게 사는 자, 천하게 사는 자, 부하게 사는 자, 빈하게 사는 자가 있는 것과 같이 세상일 마음과 뜻대로 되지 않는 것이니라. 이 세상에서 다같은 조건으로 다같이 노력을 한다고 하여 다같이 뜻대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니라. 전생에 닦은 복록대로 성취가 이루어지는 것이니라.
* 남을 위하여 살면 내 공덕이 되고, 나를 위하여 살면 남의 공덕이 되는 이치를 알고 깨달아야 하느니라.
* 나만이 이 세상에서 살기가 어렵고 괴롭다고 생각하지 말아라. 萬石君 부자는 만가지 괴로움이 있고 千石君은 천가지 걱정이 있으며, 百石君은 백가지 걱정이 있는 것처럼, 사람은 누구나 걱정이 있고 괴로움이 따르게 되어 있느니라. 사람이 백 년 살면서 남과 비교하여 사는 사람이 가장 어리석은 것이며 참는 마음으로 사는 사람이 가장 현명한 사람이니라.
* 인생의 삶에 있어서 가장 어리석은 자는 남과 비교하여 행복을 찾으려 하고, 남을 의식하여 체면과 겉치레로 잘난 체하며 살아가는 자이니라.
* ...세상 위에 또 세상이 있고 지구 위에 많은 별들이 있듯이, 학술 위에도 또 진리가 있고 진리 위에 깨달음이 있음을 알아야 할 것이니라... 대우주의 뿌리는 玄玄妙妙하여 깨닫고 깨달아도 끝이 없는 것...
* 강물에 흐르고 흘러 닳고 깍기어 오묘한 돌이 되듯이, 세상세파에 시달리고 시달리어 원만한 마음이 되는 것이니, 공부 중에서는 마음 다스리는 공부가 제일이니라...
* 말 한마디에 인격과 품위가 달려 있느니라. 어리석은 사람은 보지도 않고 본 것처럼 말을 하여 남을 욕되게 하느니라. 인격을 갖춘 사람이나 지혜가 있는 사람은 남의 허물에 관한 말을 듣고도 마음을 움직이지 않느니라. 어리석은 사람은 자기의 허물을 탓하지 않고 남의 허물만 탓하여 죄를 짓지만, 지혜자는 남의 허물보다 자신의 허물을 먼저 부끄럽게 생각하고 신중히 앞뒤를 재어 판단하느니라.
* 썩은 물이 더럽고 오물이 더럽다 하나 사람의 간사한 마음과 이간질하는 마음이 더 더러우니라. 밤 짐승이 무섭고 귀신이 무섭다 하나 사람들의 악한 마음과 삿된 마음이 더 무서우니라. 짐승의 오물이 더럽고 썩은 냄새가 더럽다 하나 사람의 음란한 마음과 淫色한 생각이 더 더러우니라. 사람의 뱃속 오물이 더럽고 眼耳鼻舌身意의 썩은 물이 더럽다 하나 사람의 욕심내는 마음과 瞋心내는 마음이 더 더러우니라.
* 용서할 줄 알고 이해하는 사람은 남을 미워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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